전라북도

배산임수의 땅 오래된 고창을 가다

들 두루미 2022. 4. 27. 05:30

타임머신 타고 선사인을 만나다.    고창 고인돌 박물관

 

 

젖과 꿀이 흐르는 고창천을 건너 고인돌을 만나러 가다

 

 

저 친구 추위를 무릅쓰고 어름속에서 작살로 물고기를 잡고있네......

 

 

배산임수背山臨水의 살기좋은 마을터전이로고......

 

 

제 3코스  안내판

 

 

북방식과 남방식을 구분하지 않고 혼재한다는 학설 이 최근 설이다. 무덤방고인돌

 

 

 

지상석곽식 고인돌 안내판

 

 

고인의 세력을 과시한 거대한 고인돌 무덤방

 

 

뒤로는 야트막한 산과 기름진 들녘과 강물이 흐른다.

 

 

산자와 죽은자가 함께하는 공간

 

 

가까이 접근할 수 없도록 목책으로 막아 아쉬움, 정해진 길을 만듦이 좋을 듯......

 

 

고인돌 자연 박물관

 

 

가슴이 뻥뚫리는 들녘이 펼쳐진다

 

 

이곳 저곳을 둘러봐도 살기좋은 명당임엔 틀림없는 것 같다

 

 

다양한 고인돌 야회전시장이다

 

 

이 커다란 돌을 움직이기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땀을 흘렸을까?

 

 

온갖 풍상을 견뎌온 그대를 만나러 왔단다

 

 

강렬한 힘으로 이 돌을 가져온 이 아저씨는 누구?

 

 

계산리 고인돌 안내판

 

 

굴러온 돌이 안방차지하고 있구나

 

 

미당 문학관에 들르다

 

 

이러 저런 상념이 교차하는구나

 

 

미당의 생가

 

 

누구 누구의 생가 우리나라 어딜가도 빵틀로 찍어낸듯하다

 

 

미당의 대표시 '국화옆에서'는 인생을 달관한 詩라고 말하지만    詩하고 살아온 삶이 너무 괴리가 많은 것은 어이할꼬......

 

 

고드름 고드름 수정고드름......

 

 

 

미당문학관 전망대에서 바라본 고창 들녘과 변산반도 곰소가 보인다

 

 

씁쓸한 마음과 쌀쌀한 바람이 함께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