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이 엄마의 진솔하고 간절하며 절실함이 시공을 초월한 사랑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슴을 먹먹하게 하누나.
몸과 마음을 다하여 머리카락을 잘라 한 올 한올 삼은 미투리
달빛어린 다리 月映橋
원이 엄마의 애닯은 마음을 위로하며 어루만지는 듯한 夜景.
원이 엄마의 마음을 헤아려보려 첫 걸음을 떼어본다.
그리도 애틋한 사랑을 나누면서도 오래도록 함께 하지 못하고 헤어져야 함을 아름다운 야경으로 달래주렴아!
꿈에서 깨어나보니 안개속에 피어난 벚 꽃길이 아련하구나.
夜景은 야경대로 새벽의 韻致는 새벽의 운치대로......
미투리를 연상케 하는 월영교의 반영反影도 逸品이로고.
벚꽃과 월영교가 안동호에 비친 反影의 장관壯觀을 보라!
그리도 화려했던 지난 밤을 걷어낸 월영교의 아침이란다.
원이 엄마의 넋을 위로하며 벚꽃 길을 거닐어 본다.
다시 보아도 사랑의 숨결이 새록 새록 되살아나는구나.
네 번의世紀기가 흐름에도 울림을 月映亭에 올라 떠올려본다.
이토록 아름다운 월영교에서 못다한 사랑 다시 불씨를 살리소서.
安東 전통문화 전수자가 손수 삼은 짚 공예를 탐하는 女人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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