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 이집트

이집트 속살을 들여다보다4

들 두루미 2025. 3. 3. 05:30

대 피라미드가 밤 화장을 하고 얼굴을 내미누나!

해님이 서산너머 얼굴을 감추고 저녘노을이 밀려오누나!  카프라, 멘카우라 피라미드(오른쪽부터)

막내인 멘카우라 피라미드에도 땅거미가 밀려오네.

기자 피라미드의 장관이 모두 선보이누나!

서서히 관광객들의 차량이 철수 하고 있다네. 쿠프왕의 대 피라미드 와 카프라왕의 피라미드의 모습이다.

숙소에서 바라본 기자 피라미드의 황혼의 풍광이란다. 

숙소 옆 음식점에 저녘식사를 하면서 화장하는 피라미드를 바라본다.

약간은 수줍은듯 얼굴을 붉히는 대 피라미드 

저 멀리 별님도 함께하는 아름다운 밤의 향연이 시작되누나!  

카프라 피라미드가 앞에 스핑크스를 호위무사로 세우고 밤을 세우려나!  

야경이 점점 절정으로 접어들어가나 보다.

화장을 벗어버리고 맨 얼굴로 선보이기도 하누나!  

스핑크스도 화장한 얼굴을 보이누나!  

얇게 화장한 멘카우라 피라미드가 매무새를 드러낸다. 

발그래 얼굴을 붉히며 별님과 데이트를 즐기고 있구나!  

천의 얼굴로 마음을 훔치려 애쓰는 너를 사랑한다.  

시샘하는 달님이 별님을 밀어내누나!  

달빛에 젖어 취하는 밤풍경에 푸욱 빠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