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없이 두발로 서두르지 아니함이 보기좋소 저 나무가 나보다 키는 크지만 나는 걸을 수 있지롱...... 인간의 원초적 본능 주술적심리는 동서고금의 공통인가 보다 조용한 마을길을 지나 이름모를 꽃들의 낼름거리는 꽃술이 유혹한다 내가 너의 미모를 소개해 줄께 국적과 인종과 지역을 초월한 바리 그래 신명남이란 저절로 어깨춤이 들썩들썩 지화자 좋구나 한판 놀아보세 지 세상 만나부런네 자 이제 다시 가던 길 가자꾸나 몬테 델 고조 1982년 교황 바오로2세 방문 기념탑 산티아고 대성당 가는 길이 새겨져 있다 고지가 눈앞에 산티아고 외곽지역 지친 걸음이 느껴지는구나 돌고 돌아 어렵게 찾아온 숙소 잘못왔다는 황당한 오보로 당황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 고딕식 건축물 오브라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