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 중국 10

운남 나들이에서 만난 속살들

눈길을 뗄 수 없는 흑룡담의 절경뒤로 보이는 병풍 설산이 운치를 더해준다. 대리고성의 오화루의 자태! 대리고성의 속살을 들여다 보기위해 걸음을 떼어본다. 대리고성의 관문 대리석의 이름이 이곳에서 나온 돌이라 한단다. 여강고성에서 머물던 숙소 벽면에 있는 벽화 품격이 돋보인다. 창산으로 가기위한 관문에 마주해본다. 신선들이 두었다는 장기판은 역시 규모부터가 다르구나! 여강고성의 관광객을 위한 상가의 모습이다. 마을 안으로 흐르는 젓줄이 주민의 생명수 저택앞의 물레방아 운치를 더하는구나. 송찬림사에 들어가기 위한 통과의례란다. 음식점에 진열된 음식재료들이 눈길을 끄누나! 송찬림사의 상징 건물이란다. 송찬림사의 현대적 건축물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몸소 오체투지로 실행하는 현장을 보다. 진지하고 최선을 다하는..

아시아 - 중국 2025.12.01

야외무대 인상여강 공연을 보다.

인상여강 야외무대 현석이다. 야외무대 입구에서 바라본 설산의 위용. 설산을 배경으로 함께한 길동무들! 공연이 시작되기 전 텅빈무대와 설산 그 위에서 내려다보는 산신령. 공연을 하기위해 막 무대에 오르기위한 준비단계이다. 말탄 선두 출연자들의 움직임이 시작된다. 소수민족들의 원주민들을 차출하여 최선을 다한 공연이라 더욱 감동적이다.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연기하는 보통사람들. 펼쳐지기 전 날개를 접은 공연배우들.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에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는 그대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멀고 고달픈 삶의 길을 돌고 돌아오는 그대들 수고가 많았소. 서로 다른 의상과 색상으로 구분된 소수민족들이 화합한다는 마무리공연이다. 각자의 일터에서 일을 하고 짐을 지고 돌아오는 아낙네들의 힘겨운 삶의 모습이다.

아시아 - 중국 2025.11.17

새와 쥐만이 다닌다는 차마고도를 가다.

하루를 시작하는 우리를 맞아주는 아침 해가 얼굴을 내미누나! 차마고도를 가기위해 머물렀던 숙소에서 나선다. 합하설산을 배경으로 트레킹 인증샷을 남기고 출발한다. 길동무 뒤를 따르며 현지인의 마부가 말을 끌고 유혹한다. 양자강의 상류인 금사강이 옥빛을 가득히 머금고 옥룡설산과 합하설산을 가르며 유유히 흐르누나! 아직은 힘이 남아있는듯 멋들어진 폼들...... 새와 쥐만이 다닌다는 좁디좁은 차마고도 이 길을 거닌단다. 갈수기에는 비취빛 강물이 여름철엔 황토빛 강물로 변한단다. 힘겨워하는 길동무 꽁무니에 말을 몰아 유혹하는 상술이 보통이 아니다. 1월 중순에 초록의 보리밭이 눈길을 끄는구나! 나시객잔에 도착해 주변을 돌아보다. 허기진 배를 채우고 잠시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수확한 옥수수 건조대의 모습이..

아시아 - 중국 2025.11.03

토우土偶 전시장에서 질박한 시골 새악시를 만나다

흙으로 빚어낸 걸작! 神의 한 수 물무토림物茂 土林에서 토림을 가기위해 곤명서북터미널에 도착 중국 나들이 과정에서 흔히 부딪히는 광경 매표장사진 우리에겐 사라져가는 광경에서 향수를 느끼곤 한다 정겹게 펼쳐진 과일노점상에서 서민들의 삶의 모습이 비쳐온다 정리되지 못한 시장에서 사람냄새가 풍겨온다 어제 저녘 과음한 길 벗은 노숙자되었다네 토림에 도착해 간단한 점심을 마치고 한글 간판으로 된 화장실에 친근감을 느끼며 토림 입구 土偶 전시장에 들어서다 흙으로 빚어낸 걸작의 파노라마 지형과 잘 어우러진 원두막 정교하게 조각된 황토 공예품 짙푸른 하늘천막을 받쳐주는 기둥이런가! 흙으로 빚어낸 명품 병풍이로세 하느님의 미움으로 페허가 된 궁궐 기둥이런가! 무엇이라 이름지어부를까 망설임이 점점..

아시아 - 중국 2025.10.20

말쑥한 도시남정네 석림을 가다

돌 창문너머 지나가는 白馬는 어디로 가는 길인가? 돌과 물이 어우러진 돌 숲의 들머리 돌과 나무가 어깨동무의 사이가 되는구나 이고 진 저 늙은 돌 짐벗어 나를 주오! 나는 젊었거니 태산인들 무거울까? 끊임없이 펼쳐진 돌 숲의 장관이로고...... 나무가지 사이로 멋들어진 고깔모자를 쓴 멋쟁이 돌 숲 미로에 들어서다 하늘 높은 줄 모른는 그대는 누구인가? 날아갈듯 내려앉은 정자에 선남선녀들 자연미와 인공미가 조화를 이루누나 하늘이 무너질까 봉사하는 가륵한 마음씨 돌 숲을 찾은 친구들은 다름아닌 돌대가리들과 친구들인가? 살아 숨쉬는 화석 세계문화유산의 하나라네 돌 가족들의 가족회의 모습 제발 나를 살 수 있게 도와달라 외치는 애처로운 나무님 돌 숲의 동굴을 지나 어디로 갈까? 자연의 섭리중 으뜸은 역시 공존..

아시아 - 중국 2025.10.06

삼청산의 고갱이 거망출산과 동방여신상

三淸山의 고갱이 巨蟒出山 三淸山의 고갱이 東方女神像 三淸山입구 매표소 三淸山稜線위에 흰구름이 우리일행을 맑고 밝은 얼굴로 맞이하는구나. 中國나들이의 日常처럼 맞이하는 長蛇陣 자! 이제 三淸山나들이의 첫 걸음을 떼어본다. 천길 만길 낭떨어지의 索道를 따라 山行을 시작해본다. 첩첩산중 한 여름의 삼청산능선속에 들어서다. 이무기가 바라보고 있는 곳은 어드메뇨? 천길 만길 90도 벼랑에 아슬아슬하게 設置한 索道가 위태롭게 보이기도 하다. 돌고 돌아가는 山行길을 따라...... 巨㟿出山을 지나는 索道를 따라 이무기의 氣를 받아본다. 三淸山의 고갱이 男根石 거망출산을 다시금 바라본다. 三淸山의 奇巖怪石이란다. 深山幽谷의 休憩所가 보인다. 自然石처럼 보이는 人工構造物 좀더 멀리서 바라본 人..

아시아 - 중국 2025.09.08

동강난 허리를 안고 흐르는 비룡폭포

동강난 허리를 안고 흐르는 갸륵한 비룡폭포 이 다리를 건너 비룡폭포를 오르내린단다. 하얀 속살을 드러내고 언젠가는 동강난 허리를 이어보자고 속살거리는 듯 ...... 삼천고도에 피어난 노오란 야생화가 반갑게 맞이하누나. 화산 폭발로 취룡천聚龍泉의 유황의 모습 취룡천의 샘솟는 생생한 모습 평균수온섭씨  70도  최고 82도 취룡천의 약효 위장병, 피부병, 고혈압에 좋다는 설도 있다. 아쉬움을 남긴 채 비룡폭포와 작별을 고하고자 한다.

아시아 - 중국 2024.09.16

환웅이 침흘리며 탐하던 天池 하늘연못에 빠지다

겨레의 얼이 살아 숨쉬는 하늘연못을 발아래 굽어보는 감회 어찌 다 말로 표현할 수 있으리오...... 쉽게 갈 수 없는 길이기에 더 더욱 만감이 교차하누나... 한 번에 담을 수 없는 너무도 커다란 너이기에...... 부분 부분 잘라 내는 아픔이로고...... 그 오랜 풍상을 겪어온 현장이란다. 저 멀리 흰머리산의 최고봉 장군봉아래 잔설이 보인다. 그 옛날 환웅이 내려왔던 때를 나는 보았지...... 눈이 시리도록 파아란 하늘을 머금고 토해내는 쪽빛 하늘연못... 한 눈으로 담아낸 좁은 폭의 하늘 연못 화산이 폭발했던 징표란다. 하늘가에 흰구름 바라보면서 우리의 소원을 빌어본다. 작열하는 햇볕아래 견뎌온 만년설의 잔설이 여기저기 얼굴을 내민다.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느낌이 다른 하늘 연못. 3000고도의..

아시아 - 중국 2024.09.02

겨레의 넋을 찾아 백두산을 만나다

화산이 폭발하던 그 옛날 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는 현장이란다. 떨리는 가슴을 안고 흰 머리산을 바라보며 한 걸음 한걸음을 내딛는다. 나무는 보이지 않고 야생화가 어우러진 초원이 펼쳐진다. 여기를 보고 흰 머리산이라 이름 지어 부르는 것인가? 하이얀 나비 머리핀을 사알짝 꽂은 머리가 자알 어울리는 흰 머리산 흰 머리산과 하늘연못이 살포시 얼굴을 내민다. 여느 들길과 다름없는 이곳을...... 人山人海로 좋은 배경의 촬영장소를 차지하기 어렵기만 하구나.  하늘 연못 옆에서 본 흰머리산 모습이다. 오르던 길을 다시 내려가면서 다시 본다. 해발 3,000여 미터에 피어난 야생화 군락지 서파를 오르기위해선 여기 주차장까지 차량으로 이동한 뒤 두발로 오른다. 흰머리산을 지키는 선녀! 거리의 악사의 멋진 연주 북파..

아시아 - 중국 2024.08.19

야학 野鶴이 黃鶴樓를 둘러보다

黃鶴樓와 長江大橋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누나.                                                                            黃鶴樓의 앞마당 天下의 風景이 한폭의 그림속에 녹아나누나.                                                                                               서울의 漢江大橋가 아닌 中國의 長江大橋란다.   崔顥의 黃鶴樓란 詩를 보고 李白이 붓을 던졌다는 擱筆亭이 맞은 편에 있다. 여기는 황학루의 부도.  黃鶴은 날아가버리고 黃鶴樓만 덩그러니 夢幻的인 모습만 남있누나.  말그대로 楚天極目이로고! 하늘끝까지 내려다 보이누나!  古今이 하나로 어우러진 武漢의 오늘..

아시아 - 중국 2024.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