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지리산 둘레길 셋째 걸음 원부춘 - 가탄 - 기춘

들 두루미 2023. 8. 7. 05:30

 

정금차밭의 그윽한 내음을 시원한 바람과 함께 하는 井芩亭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네 모습이 돋보이는구나. 엉겅퀴야!

 

 

오늘의 일정도 이렇게 준비를 하며

 

 

그리고 첫 걸음을 떼어본다.

 

 

멀리 보이는 형제봉을 이어주는 구름다리도 바라보면서 더위를 식혀본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포장된 임도길이 지루하게 느껴진다.

 

 

친절한 이정목이 반갑게 맞아주는구나.

 

 

내 팔자가 상팔자일세

 

 

맑은물이 넘실거리는 골짜기에서 점심을 먹고 지친 몸을 충전해본다. 중촌마을 언저리에서

 

 

정금정에서 바라본 지리산과 마을들

 

 

가지런히 정리된 정금차밭

 

 

산좋고 물좋은 지리산작에 자리잡은 복거지지

 

 

도심속에서서 찌든 몸과 마음을 씻어본다.

 

 

마을 정자 만수정에서 잠시 짬을 내어 심호흡을 해본다.

 

 

아기자기한 작은재로 들어선다.

 

 

오전에 걸었으면 좀더 좋았을걸 하고 아쉬움이 남는다. 지친상태라 제대로 느끼지 못함을......

 

 

숨바꼭질하는 섬진강을 다시 찾아 마주하게된다.

 

 

오늘의 일정을 여기서 마무리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