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나무를 보니 고향에 온 느낌이 드는구나
어디로 가야 하나 갈림길에서
송아지의 귀여운모습에 발길이 머문다
쌍둥이 송아지 귀여움이 배가되는구나
오늘은 어느 주점으로 배달을 갈까?
돌담에 담쟁이가 운치를 더하는구나
사모스 수도원 전경
수도원 오리가족나들이
고풍스럽고 품위있는 수도원 건축물
자연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고 잘어루어진 슬기로움이 돋보이는 수도원배치
산티아고까지는 142km 가 남았단다
나무그늘로 된 터널을 행복한 마음으로 들어간다
못살겠다 아우성치는 모습이 멋지다고 하는 것은 심술일까? 찬사일까?
이런 길을 걷기고 하고
저런 길도 걸으며 간단다
너 줄건 없어 그래! 바로 이 맛이야
이런 그림 꿈속에서나 볼 수 있는 거 아니얌
꿈속에 그리던 머나먼 고향의 모습
농촌과 도시가 함께 공존하는 도농의 모습
우아하고 품격있는 자태를 뽐내는 밤나무
산길, 들길, 마실길을 건너서
멋지게 생긴 호텔도 지나고
어둑어둑한 하늘에 조각달을 보며 길을 떠나다
자욱한 안개를 뚫고 가기도 하고
하늘향해 기지개를 펴는 나무도 지나
아침햇살에 물든 길을 오순도순가기도 하고
아침햇살에 물든 마을을 지나기도 한단다
가던 길 멈추고 목을 추기기도 하고
또 이런 길도 걷는다
너 뭐 하고 있는겨
누렁이 가족의 하루가 시작된다
영역을 표시한 목장의 가족들
언덕위의 작은 집
돌담길을 지나 들길을 지나
가로수없는 들길따라 걷노라
감자농사를 땀흘려 수확하는 농부와 감자밭
포르토마린을 가는 길목에 있는 미뇨강
갈수기라서 강바닥이 드러난 미뇨강
셀러드와 밤죽을 준비하는 조디, 바리, 라모의 모습
현대식 높이가 매우 높고 기다란 포르토마린교
높고 기다란 다리옆에 아치형 의 낮은 다리는 2세기경 로마시대에 건설된 유서깊은 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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