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목 碑木 얼룩진 現代史 돌무더기 딛고 세워진 나목裸木위, 총탄에 구멍난 녹슬은 철모는, 무심한 세월 속에 잠들지 못하고, 울긋불긋 가을 단풍을 無色게 하누나. 한시漢詩- 五言律詩 2024.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