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마을에 꾸며진 정겨운 카페 바깥풍경이란다.
아침햇살에 드러난 숙소중 하나
인월의 기름진 들녘에 모내기마친 무논들이 펼쳐진다.
시멘트로 포장된 농노다. 한때는 농민과 순례자들의 의견이 달랐는데 농민들의 의견이 수렴된 것은 잘 된 일이라. 여겨진다.
시골길을 걷다 보면, 크던 작던 흐르는 강물의 수량이 적어져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생활용수와 농업용수 때문으로)
이성계의 황산대첩의 중군이 설치되었다는 중군마을.
중군마을의 유래 안내문을 읽어본다.
오랜만에 마주하는 간장을 담그던 큰 항아리.
고추모종을 마치고 지줏대를 세워 묶어주고있는 부부농부의 땀흘리는 모습.
농부님들께 다정한 인사를 드리며 지나는 길동무들.
피곤한 사람은 오시요, 나는 빈 자리.
맑은 물이 시원스레 흐르는 수성대 마치 성황당을 방불케하누나.
장항마을의 당산 소나무의 의연한 모습.
당산 소나무의 안내판이란다.
시원한 나무그늘에 잠시 충전의 시간을 가져본다.
잠시의 짬을 내어 문화생활에 심취하는 그대는 누구?
꽤나 이름있는 중국집에서 점심으로 오전의 피로를 풀어본다.
선녀의 모녀가 시원하고 맛있는 수박선물을 안고 짜잔하고 등장하누나.
산 너머 산 등성이가 거듭 펼쳐지는 지리산 품속에서 오늘도 노닐어 본단다.
품격과 넉넉함이 묻어나는 아름드리 나무숲을 지나고.
수국이 마중나온 창원마을 입구로 들어선다.
창원 생태마을 숙소에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해본다.
아늑한 창원마을 한 폭의 수채화로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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