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2

소녀의 기도 평화를 염원하는. 징검다리에서

송광사 징검다리위에서 평화를 간절히 염원하다. 요즈음에 와서 더욱 관심이 가는 승일교 김일성과 이승만이 절반씩 이어놓았다는 승일교란다.  두고 온 고향 북녘 하늘 언제쯤 가보나 다리의 원조 두물머리의 배다리 하동에서 광양 매화마을로 가는 길목 섬진교 부산의 명물 광안대교란다 예와 오늘 시공을 초월한 대왕암다리 남강을 이어주는 대관교의 멋들어진 모습 아리수의 남과 북을 이어주는 미사대교 상전벽해 桑田碧海  흐르던 물줄기는 간곳없는 논산 미내다리 천형 天刑의 땅 소록도를 이어주는 소록대교 꽁꽁얼어붙는 세상을 이어주는 거연교 청정무구의 섬진강가의 하늘 산 강을 이어주는 다리 심청이를 만나러 가는 연꽃다리 북한산 둘레길에서 만난 섶다리 남한산성에서 만난 통나무 다리 무지개다리넘어 극락세계가 펼쳐지려나 피안의 세..

충청남도 2024.04.22

역사의 현장 계족산성을 찾아서

넘치는 우물물과 빗물을 모아두었다. 식수와 방화수로 활용했다는 집수지集水池   주황색 굵은 선이 황톳길이요, 한 가운데가 계족산성   따가운 햇볕을 뚫고 첫걸음을 뗀다.   계족산성의 위치와 안내판에서 잠시 머물러 살펴본다.   집수지에서 올려다본 보수한 동쪽 성벽   집수지를 렌즈에 꽉 차게 담아본다.   집수지를 지나 동벽위를 따라 올라본다.   성벽의 북서부에서 정상을 올려다 보다. 파아란 하늘과 흰구름 나무의 어우러짐이 환상적이다.   남북으로 길게 뻗은 산성중 최 북단이란다.   하운다기봉夏雲多奇峰 여름하늘의 白眉 흰구름과 대청호가 짝을 이루어 자리잡고 있누나.   산티아고를 함께 걸었던 길동무들과 다시 계족산성에 올랐다.    대청호를 좌청룡으로 삼은 계족산성의 위용을 짐작할만 하다.   ..

충청남도 2020.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