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땅의 지름길을 버리고 남의 땅을 빌어 멀고 험한 길을 돌고 돌아 오른 겨레의 始原을 바라다 본다.
원이 엄마의 넋을 살린 달빛어린 다리 月映橋에서
치욕의 현장 남한산성의 西門
辛丑(21) 五月 十五日 土 이무기 昇天 즈음에
산티아고 순례길의 맑고 밝은길이 펼쳐지다
庚子秊의 健康과 希望을 三角山 白雲臺 해돋이에서 念願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