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17

지리산 둘레길 셋째 걸음 원부춘 - 가탄 - 기춘

정금차밭의 그윽한 내음을 시원한 바람과 함께 하는 井芩亭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네 모습이 돋보이는구나. 엉겅퀴야! 오늘의 일정도 이렇게 준비를 하며 그리고 첫 걸음을 떼어본다. 멀리 보이는 형제봉을 이어주는 구름다리도 바라보면서 더위를 식혀본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포장된 임도길이 지루하게 느껴진다. 친절한 이정목이 반갑게 맞아주는구나. 내 팔자가 상팔자일세 맑은물이 넘실거리는 골짜기에서 점심을 먹고 지친 몸을 충전해본다. 중촌마을 언저리에서 정금정에서 바라본 지리산과 마을들 가지런히 정리된 정금차밭 산좋고 물좋은 지리산작에 자리잡은 복거지지 도심속에서서 찌든 몸과 마음을 씻어본다. 마을 정자 만수정에서 잠시 짬을 내어 심호흡을 해본다. 아기자기한 작은재로 들어선다. 오전에 걸었으면 좀더 좋았을걸 하고 아..

경상남도 2023.08.07

지리산둘레길 완주에 도전하다

둘레길 완주에 도전하기위해 하동센타에 도착하다 내 삶을 바꾸는 도전이 되길 바라며 장승모양의 이정목이 정겹게 다가온다 조금 일찍 도착하여 잠시 짬을 내 마을위쪽에 자리잡은 하동독립공원에 올라 하동의 역사를 살펴본다. 항일독립운동 기념탑에 묵념하고 하동지방의 항일의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하동인의 정기를 듬뿍 받아 힘차게 시작해보자 다짐해 본다. 독립공원에서 섬진강 건너 하동고을을 내려다 본다. 마을을 둘러보고 내일부터 15박 16의 여정을 시작하는 지리산 둘레길 평화순례단 오리엔테이션을 하는 모습

경상남도 2023.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