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민통선안의 잠자던 땅을 깨우러가다.

들 두루미 2020. 12. 16. 05:30

 

 

 

 

 

 

사람의 발길은 묶을 수 있어도 두루미의 하늘 길은 막을 수 없나보다....    

 두루미의 비상이 선명하진 않아도 어렵사리 포착........

 

 

두루미 가족이 한가로이 들녘 나들이에 침입자는 아니 되었는지.........

 

 

 

비상할땐 그리 멋진데 내려앉은 모습은 노숙자와 흡사.....

 

 

분단의 가슴아픈 현실을 온몸으로 느끼는구나.....

 

 

샘통은 네철내내 섭씨 15도를 유지하며, 0.5ha의 얼지않는 샘물로 철새도래지의 근원이 된다.

 

 

양지리의 하루가 저물어간다......

 

 

오늘의 내 얼굴을 다시는 볼 수 없으니 잘 보아두시지요....

 

 

밥짓는 연기가 양지리의 운치를 한껏 돋우는 구랴........

 

 

전문가가 찍은 우아한 두루미화보에 푹 빠진 언니들과 엉아.....

 

 

직탕폭포의 꽁꽁얼어붙은 사이로 물보라라 장관이라.....

 

 

금강산유람하던 전철의 철길이 멈춘지 그 얼마이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