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목마을에서 겨우내 인고의 세월을 견디고 노오란 꽃을 피워낸 위대한 엄마 산수유열매 광양 매화마을에 피어난 산수유사촌 히어리의 고운 자태 산수유의 세밀화 저 어때요? '영원불멸의 사랑' 이란 꽃말 지나친 과장이 아닐까? 오른쪽이 시목始木, 왼쪽이 손주나무라네. 한폭의 동양화를 연출하는구나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 시목마을 산수유 가로등이 구름낀 어두운 날씨를 밝히는가보다 앙증맞은 공방이 마을의 분위기를 돋운다 지난한 지난겨울 얼어붙었던 얼음을 녹여 봄물을 이루는 봄의 전령사가 봄이오는 소리를 내누나. 장작패기의 추억 결따라 쩍쩍 쪼개지는 손맛이 엊그제 같은데...... 흐드러지게 피어난 산수유군락지의 모습 산수유와 사촌 생강나무꽃이 자태를 드러내다 돌틈사이를 뚫고 힘차게 쏟아지는 봄물의 장관이로고!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