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화의 댐과 비목공원을 거닐며

들 두루미 2019. 2. 5. 01:01

평화의 댐 위에서서 왼쪽으로 눈을 돌려보니 평화롭고 아름다운 姿態가 대국민 사기극의 민낯을 歲歲萬年 오래도록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길이 길이 보존해야 하지 아니할까? 생각해 본다.


아직도 완성되지 못한 평화의 댐의 마무리공사는 계속되고 있다.


저 멀리 보이는 터널이 서울로 가는 길이란다.


혹자들은 이 땜은 탄생하지 말았어야 하는 것이기에 폭파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자알 보존하여 그들의 사기극을 만천하에 공개하여 다시는 이러한 천인공로할 짓거리는 꿈도 꾸지 못하도록 경종으로 삼아야 한다고 여긴다.


평화공원에서 바라다 본 하늘과 구름과 곱게 물든 단풍이 자연의 無心을......


평화의 댐의 위에서 서쪽으로 내려다 본 금강산 댐에서 흘러온 물이 햇빛에 아롱져 있다.


평화공원에 세워진 세계최대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평화의 종,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번지고 있단다. 


평화의 상징 비둘기 두 마리,  오른쪽 비둘기의 날개 한쪽이 절반 잘려있는 것은 분단을 의미 한단다. 통일 되면 이어 붙힌다는 안내자의 설명이다.


관광객을 상대로 이벤트, 돈을 받고 종을 치는 광경이란다.


거대한 평화의 종 어쩧든 평화가 정착됐으면 좋겠다.


평화공원을 지나 비목공원으로 발길을 돌려 가다 보니 안내판이 다가온다.


비목공원으로 가는 오르막 층계길이다.


평화를 갈구하는 각나라의 국기가 펄럭이다.


아이를 안고있는 엄마 아내를 지켜내기위해, 총들고있는 아빠 남편, 왜 평화가 필요한가를 상징하나보다.


어떠한 명분, 어떤 이유로도 이 아이와 엄마를 전쟁의 희생물로 몰아 넣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초연이 쓸고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녘에 이름모를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나 보다.


그날의 비극을 한 발짝 다가서서 보고자 머물러 보자꾸나.


비목의 가사비를 돌아다 본다.


시간에 쫒겨 둘러보지 못해 언급하기 어렵구료!


비목공원의 전경을 내려와 올려다 본다.


곱게 물든 단풍이 평화를 열정적으로 응원하고 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