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의 넋을 찾아 백두산을 만나다 화산이 폭발하던 그 옛날 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는 현장이란다. 떨리는 가슴을 안고 흰 머리산을 바라보며 한 걸음 한걸음을 내딛는다. 나무는 보이지 않고 야생화가 어우러진 초원이 펼쳐진다. 여기를 보고 흰 머리산이라 이름 지어 부르는 것인가? 하이얀 나비 머리핀을 사알짝 꽂은 .. 아시아 - 중국 2018.08.15
모정 母情 보길도 글씐바위앞 바다- 우암송시열이 제주로 귀양가다 표류 했다는 곳. 우암의 심경을 새겨놓은 글씐바위의 글은 세월의 세파에 씻기워 알아보기 어럽다. 八十三歲翁, 蒼波萬里中. 一言胡大罪, 三黜亦云窮. 北極空瞻日, 南暝但信風. 貂裘舊恩在, 感激泣孤衷. 여든 셋 늙은몸이, 푸.. 한시漢詩- 七言絶句 2017.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