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길 관동대로에서 생명의 신비를 만나다 갈까보다! 갈까보다! 관동대로 옛길따라 나는 갈까보다! 이제는 사라진 관동대로 옛길을 평해에서 더듬어본다 울산이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중창되기 전의 태화루의 모습 하늘 향해 두팔벌려 흐드러지게 피어난 벚꽃 내가 오지아니한 봄날은 없었다고 말하는 것 같다 越나라에서 이식한 소나무와 화랑이 소나무숲에 달구경했다는 두 가지 설이 전하는 월송정越松亭 멋들어진 월송정의 옆모습 봄맞이 하는 정겨운 잊혀가는 우리모습 끈적끈적하게 추억을 풀어내는 마을의 수호신 당산나무 自然과 人爲가 공존하는 현장 망망대해가 펼쳐지는 조망대 望洋臺 십리사평망대양 十里沙平望大洋, 해천요활월창창 海天遙闊月蒼蒼. 봉산정여진환격 蓬山正與塵寰隔, 인재부여일엽방 人在浮藜一葉傍. 십리나뻗친 모래밭위에서 아득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