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목마을에서 겨우내 인고의 세월을 견디고 노오란 꽃을 피워낸 위대한 엄마 산수유열매
광양 매화마을에 피어난 산수유사촌 히어리의 고운 자태
산수유의 세밀화 저 어때요?
'영원불멸의 사랑' 이란 꽃말 지나친 과장이 아닐까?
오른쪽이 시목始木, 왼쪽이 손주나무라네.
한폭의 동양화를 연출하는구나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 시목마을
산수유 가로등이 구름낀 어두운 날씨를 밝히는가보다
앙증맞은 공방이 마을의 분위기를 돋운다
지난한 지난겨울 얼어붙었던 얼음을 녹여 봄물을 이루는 봄의 전령사가 봄이오는 소리를 내누나.
장작패기의 추억 결따라 쩍쩍 쪼개지는 손맛이 엊그제 같은데......
흐드러지게 피어난 산수유군락지의 모습
산수유와 사촌 생강나무꽃이 자태를 드러내다
돌틈사이를 뚫고 힘차게 쏟아지는 봄물의 장관이로고!
상위마을의 맨위 저수지밑에 피어난 터줏대감
온 마을 전체가 산수유로 집집마다 개울마다 골목마다 지천에 널부러져 봄소식을 알려준단다.
산수유마을을 올려다 보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사진가들의 모습
광양 섬진강변에 피어난 매화
홍쌍리 매화종가의 장독대
새하얀 눈꽃이 매화마을을 수놓은 무릉도원일새
홍매와 청매가 어우러진 요지경이라네
매화마을에서 바라본 섬진강과 하동이 펼쳐진다
고목에 피어난 청초한 벗꽃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온누리를 하얗게 물들이는구나
하얀목련이 필 때면 다시 생각나는 사람
400년전 서방님을 여의고 절절한 가슴으로 쓴 손편지로 심금을 울린 원이엄마가 머리카락으로 삼은 미투리모양의 월영교
선암사의 청매담장
송광사에 피어난 산수유
태어나면서 부터 허리가 구부러진 봉화산 기슭에 피어난 할미꽃
수줍음을 머금은 두견화
나도 매화랑께
매화문화관 앞에 피어난 홍매와 청매
홍쌍리 매실가
엄마와 딸래미의 멋진 나들이 순간
장독대에 장독들이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
하늘향해 빠알갛게 상기된 고운 얼굴의 홍매
터트릴듯 말듯 꽃멍울이 곱기만 하네
매실농원 뒤뜰에 솟아오른 대숲
지리산둘레길에서 만난 부지런하고 순박한 할아버지 할머니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라요
살짝이 열린 사리문 틈으로 얼굴을 내미는 봄볕이 따사롭기만 하네
회덕마을에 자리잡은 띠집 지방문화재
두엄을 지게로 지어나르시는 어르신
'임금님귀는 당나귀' 라는 바람소리가 나는 대숲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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