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과 해양이 서로 만나다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끝에 위치한 땅끝전망대
일명 꽃섬이라 부르지만 난 꽃모자라 부르고 싶어진다.
세로로 보니 훨씬 날씬한 모습이 또 다른 느낌이다
땅끝마을의 명품 소나무 바위에 뿌리내린 생명력에 박수를 보낸다
전망대에서 바라다본 다도해 전경
파아란 하늘과 흰구름 그리고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현대판 산수화
이리 보아도 저리 보아도 멋들어진 자태다
대륙과 해양을 이어주는 땅끝부두 모습
오고가는 여객선이 서로 뱃길 그으며 제 갈길로......
사이좋은 오누이의 한때가 더욱 정겹기만 하구나
누구를 싣고 어디로 가는 배냐? 가슴아픈 이별과 환희의 상봉이 교차하겠지......
꽃모자섬과 갈두산위 땅끝전망대가 사이좋게 자리잡고 있구나
바람에 휘날리는 태극기 끝자락이 헤진채 펄럭입니다.
땅끝이란 이름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단다. 땅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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