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를 남북으로 흐르는 나일강의 산증인 펠루카의 멋진 자태.
검푸른 물결위에 떠있는 펠루카와 파아란 하늘에 흐르는 흰구름이 자알 어우러진 풍광.
나일강 뱃사공의 해맑은 웃음이 우리를 맞아주는구나!
이집트를 동서로 가르며 젖과 꿀이 되는 나일강은 오늘도 흐른다.
수상 교통수단으로 무동력 돛단배.
소박하고 전통을 사랑하는 뱃사공과 더불어 오붓한 한 때.
어제는 생필품과 교통수단이 오늘은 나들이꾼의 놀잇배라네.
자본의 힘으로 대형 유람선에 밀려 무동력 펠루카는 점점 사양길에 들어선단다.
황량한 사막을 가로질러 흐르는 생명수 나일강의 모습.
전통을 이어가려는 갸륵한 마음이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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